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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三國志 (인간학)

제갈량(諸 葛 亮)

                                          

                                                                       틀림없다고 생각하는 부하는전적으로 신뢰

 

 

 

 

제갈량 (諸葛亮) 181년 ~ 234년.  은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모신(謀臣)이자 자는 공명(孔明)이며 별호는 와룡(臥龍) (伏

 

龍) 전란시대 형주의 초야에서 지내던중 유비(劉備)의 삼고

 

 

 

초려로 세상에나온 제갈량은 재략과 웅재로서 유비를 도와

 

촉한을  건국하는 제업을 이루었다. 적벽에서 손권(孫權)과

 

의 연합을 이끌어내 당대 최강의 제후인 조조(曺操)의 남하

 

 

 

를 저지하였고 형양을 차지한후 익천을 도모해 유비를 재위

 

에 오르게 하였고 재갈량은 승상의 직에 오른다.유비의사후

 

출사표(出師表)를  후주 유선(劉禪)에게 올린후 중원을 도모

 

 

 

하였으나 적수 사마의(司馬懿)와의 대결도중 오장원에서 숨

 

을 거두었다.그의출사표를보고는 후세 사람들이 이글을보고

 

울지 않으면 충신이 아니라고 평하는 명문으로 꼽히고 있다.

 

 

 

 

 

 

 

 유비는  성도에 있는자식들에게 다음과같은 유서를 보냈다.

 

나는 처음에는  가벼운 병이 었으나그후 여병(餘病)을 병발

 

하여 이미 회복할  가망이 없어졌다.인생 50까지 산다면 단

 

 

 

명이라고  할수 없을것이다.나는 60여세.충분히 만족한 생

 

애 였으며  원망이나 후회는 없다.오직 한가지 마음에 걸리

 

는것은너희들   형제의 일 뿐이다.작은악(惡)이라도 저질러

 

 

 

서는 안되며. 작은선(善)이라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인생

 

에  있어서는  현(賢)과  덕(德)의 2가지 품격이 사람을 움직

 

이는 것이다. 나는 덕(德)이 없었다.이런 나를  본받으면 안

 

 

 

된다. 고전(古典)을  잘 읽고.틈이 날때 마다 공부에힘써 끊

 

임없이 향상을 꾀하기 바란다." 마지막 임종때 유비는 머리

 

맡에  차남인 노왕(魯王)을 불러 내가죽거든 너희들 형제는

 

승상을 아버지로  생각하고 섬기는것이 좋다.무슨일에든지

 

승상의 말을 따라야한다." 하고 유언했다.

 

 

 

 

 

 

유비의.공명에대한 신뢰가 얼마나 두터웠는지를 알수있을것

 

이다.리더십의 요체(要諦)는.틀림없다고 생각하는 부하에 대

 

해서는 전적으로 신뢰하는것이다.신뢰가 없으면우정도 애정

 

 

 

도 충절도 성립되지 않는다.선비는 자기 자신을 알아주는 사

 

람을 위해 죽는다.는 말도 있듯이 인간은 전면적으로 신뢰받

 

고  있다는것을 자각하면 그 상대를 위해 죽음도 마다하지않

 

 

 

는 법이다.유비가 죽은후 10여년 동안 제갈공명은. 2 대째인

 

유선이 암군(暗君)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몇번

 

에 걸친 원정을 시도하여 촉나라와 유선을 끝까지 지키고 일

 

 

 

신을  다 바쳤다.이것은 오직  유비의 신뢰와 지우(知遇)에 보

 

답하기  위해서 였던 것이다. 틀림없다고 생각하는 신하는 전

 

적으로  신뢰하고 일체를 맡긴다.여기 인군.이라고 칭송을 받

 

 

 

았던 유비의 진면목이 있다고 해도 좋다.

 

 

 

 

 

 

 

유비가 죽은후 촉나라의2대 황제가된 것이 아명(兒名)아두(阿

 

斗)라고 불렀던 유선(劉禪자는 공사(公嗣)이다.어떤사람이 2대

 

째를 다음과같이 혹평한 일이 있다.2대째란 첫째 신사.둘째 구

 

 

 

두쇠. 세째 비전이없고  네째 사람을 신용하지 않으며  다섯째

 

배짱이 없다."이건좀 심하지만.공평하게 보아서 2대째라고 불

 

리는 사람들에게는 모양만은스마트하지만 배짱도 인정머리도

 

 

 

없는 사람이 적지 않다.그래서 2대째라는 말에는 때로는 멸시

 

의 뉘앙스가 포함되어있다.중국어에서도 아두(阿斗)라고 하면

 

2대째의 바보 황제라는 뜻이다.유선이라는2대째는 정견(定見)

 

 

 

이 없고 머리도 나쁘고 배짱도 없는 사나이였다.촉나라의 기반

 

을  닦아 온 신하들은 모두깔보고 있었으나 단지 제갈공명만은

 

선군(先君)의 부탁에  따라 음으로  양으로 끝까지 감쌌다.제갈

 

 

 

공명은  유선을 보필해서 우선 내정을 정비했다.선대가 살아있

 

을 때는 다년간의 원정으로 천부(天府),(천국)이라고 불렸던 이

 

나라도 완전히 피폐되어 있었다.제갈공명은 농업의 장려를 통

 

 

 

해서  식량을  확보하고 감세와 행정개혁으로 재정을 안정시켰

 

다. 그때문에 촉나라의 GNP는 오르고 국민의 생활이 향상되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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