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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山

구학산.주론산 산행.

 

충북제천 구학산.주론산 산행.

 

강원도 신림면과  충북제천 소재 구학산(970m) 주론산(903m)

구학산은  옛날이곳에서 살던 아홉마리의 학이 사방으로 날아

가 아홉군데. 신림방면의 황학동.선학동과 봉양방면의 구학리

 학산리.그린후에 충북 영동의 황학동.백운면의 방학리.운학리.

송학면의 송학산에 각 각 한마리씩 날아가 지명이 생겨났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구학산 정상은  남쪽과 서쪽에 급경사 바위지대로 그 하단부와

종단부는 울창한 수림지대로  가리워져 있다.그러나 바위로 이

루어 지게 되는 정상만은 마치 사람이 물속에서 머리만 내민듯

한 수해  지대 위로 돌출 되어 있어 시원한 조망이 일품이다.정

상에는 바위가 몇개있고 특이한 표지는 없으나 백운산.치악산.

감악산. 등을  바라보는  전망이 아주 좋다. 박달재 휴개소에는

언제나. "울고넘는 박달재"만을 연속적으로녹음 방송하고 있어

 이색적이며. 이곳을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노래가사 

의 첫말에 나오는 천등산은 천등산.지등산.인등산등과 함께 바

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행코스:운학재.삼거리.구학산.삼거리.주론산.피링재.박달재휴양림.

(소요시간: 4시간30분소요. 2013년 5월26일. 일요일. )

 

 

 

한국의 산속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야생화

김광섭 전 문화원관리국장과 함께.대자연을 배경으로 한컷

 

 

 

 

 

 

 

 

 

 

호젓한 산길을 걷는 저 등산객의 모습이 늠늠해 보이는것은 .

 

저 높은곳에 청솔모가 뛰어노는 모습이 이채로다.

아름다운 산의경치에 취해서 한컷 .

 

 

호젖한산길을 걷는데 어디선가 홀딱벗고 새가 울고 있다.

이상하게 소나무 밑을 파헤쳐서 약간 흉물스럽다.

하늘과 맏다은 산마루가 이색적이로구나.

걷기에는 아주 좋은 산길이로구나.

계곡이 깊고 푸른풀이 덮고있으니 뱀과 벌래가 많을것같다.

푸른산은 알고 있겠지 일제의 만행을.

아직도 큰소나무에는 일제의 송진체취한 자국이 남아있구나.

쭉쭉뻗은 낙랑장송이 너무나 아름답구나.

울창한 소나무가 너무 아름답구나.

하얀꽃이피어있는 저 나무가 이팝나무라더구나.

이곳이바로 순일요천의 평화가 깃드는 심산유곡인가보다.

밥도많이먹었고 기분도 상쾌하니.

전망대에서 점심식사후에 잠시 포즈를 취해보니.

이산저산 다 다녀봐도 아름다운 우리나라 산만은 못한것 같더라.

산이높고 골이 깊으니 산약초가 많아서 입산금지를 시켰었나보다.

지천이 산나물이고 둥굴레 천지로구나.

아마 머언 옛날에는 호랑이도 나왔을것이다.

박달재 수련원이 이곳에 들어서 있구나.

박달재야 박달이와 금봉이의 사랑이야기를 더 들려주려무나.

아마도 이고갯마루는 옛날에는 좁은 산길이었을터.

산은 옛산이로돼  꽃은 옛꽃이 아니로구나.

삼신할멈에게 돌하나얹어놓고 소원을 빌던이 그 몇이었더냐.

사연많은 박달재야 오늘은 무슨 사연을 알려주려느냐.

잠시 머 언 옛날의 박달재를 회상해보면서.

많은 선비들이 풍운의 꿈을안고 이고개를 넘었겠지.

아마 이곳휴게소는 그옛날  박달이와 금봉이의 사랑이 싹트는 곳이었나보다.

아름다운 꽃잎이 하나둘 떨어지는데.

박달제에 얽힌 박달이와 금봉이의 슬픈 사랑의 이야기에.

 

                                                       난간을 스치는  봄바람은 이슬을 맺는데 

                                        구름을 보면 고운옷이 보이고

                                        꽃을보면 아름다운 얼굴이 된다.

                                        만약 천둥산 꼭대기서 보지 못하면

                                        달 밝은  밤 평동으로 만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