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배신
신작로 가로수를 바람이 휘날리며 낙엽이 하나 둘 떨어질떼 홍등가
메미소리 마지막 기염을 토하듯 울어대고 . 오후의 난장판 처럼 고개
숙인 삶이 마지막 잎새처럼 사랑의 배신에 머 - 언 신작로 길가에 초
점 잃은 눈 망울을 떨군다.
흘러간 세월속에 깨알같은 사랑이 주마등 처럼 스치며 까르르 웃는 그
웃음속에 비워진 술잔을 바라보며 싸늘하게 식은 고독은 넘치고 낙엽
이 한잎 두잎 발밑에 쌓여진다.
새벽에 허기진 메미 찬 이슬을 머금고 황혼이 침실에 찾아 들면 조각
조각 찢어진 가슴에 . 돌. 나무에 속삭이던 사랑의 밀어 가슴속에 파고
들며 하늘의 뜬구름 처럼 바람따라 가버린 사 랑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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