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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三國志 (인간학)

삼고초려 (三 顧 草 廬)

 

 

 

 

                  삼고초려(三顧草廬)


                <세 번 초가집을 돌아보다. 사람을 맞이할 때 모든 정성을 다한다는 뜻이다.

                출전은 《삼국지》「제갈량전」.


                (三;석 삼 . 顧;돌아볼 고 . 草;풀 초 . 廬;오두막집려)


               조조에게 쫓기고 있던 유비에게 서서(徐庶)라는 사람이 찾아왔다. 유비는 그가 보통

               사람이 아닌 줄 알고 서로 좋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윽고 서서가 말했다.
               「제갈공명은 숨어있는 용(臥龍)입니다. 장군께서는 그를 만나고 싶지 않습니까?」


              유비가 말했다.
              「당신이 모시고 오시오.」
              「그 분은 가서 뵈어야 하지, 불러들일 수는 없습니다. 직접 저와 함께 가서 뵙지요.」
              그리하여 유비는 마침내 제갈량을 찾아 가게 된다. 그것도 세 번을 찾아가서야 비로소

              만날 수 있었다.


              삼고초려의고 (顧)는돌아보다 는 뜻인데, 원래 「제갈량전」에는 <찾아가다> 는 <왕(往)

              자가 쓰였다. 즉<세 번 초가집을 찾아갔다>는 뜻이다. 다만 제갈량이 유비에게 올린

             《출사표(出師表)》에서 겸손의 표현으로 <고>자를 썼기 때문에<삼고초려>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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