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것은 오고 갈것은 간다.
오는사람 막지않고. 가는사람 붙잡지않는다. 다만 인연따라
물 흐르듯 그렇게 내 버려두고 집착없는 마음으로 모든일을
행한다. 경계또한 그렇다 .오는역 경계라도 막을것 없고 가는
순 경계라도 붙잡아 두려고 애쓸것없다. 익숙한것이 떠나 간다
고 서글퍼 하지도말고 새로운 것이 다가온다고 너무 매혹 당할
것도 없다.한번 온것은 때가되면 갈것이고 또 갈것이 가고나면
올것은 오게 되어 있다.
인연이 다하면 갈뿐. 가고나면 또 다른 인연이 올것이다. 뭘 어떻게
하려고 하는 마음만 다 놓아 버리고 살면 물 흐르듯 그냥 그냥 살면
오고 갈것도 없고 .좋고 싫을것도 없고. 맞고 틀릴것도없고.성공도
실패도 없고 바람도 성취도 없고. 다 좋을뿐.그냥 좋고 싫을것도
없이 그냥 그냥 그러할뿐. 어여하게 그러할 뿐이다. 올것들은 정확
하게 오게되어있고. 갈것들은 정확하게 가게 되어있다. 붙잡는다고
갈것이 오는것도 아니고 등 떠민다고 올것이 가는것도 아니다.
모든것을 인연에 맡기고 받아 들이라. 자연 스러운 삶의 흐름에
몸을 맡기라.이 길로 가려고 애쓸 것도 없고 저길로 가지 않으려고
애쓸것도 없다. 법계의강에 온 존재를 내 맡기고 흐름을 따라 다만
흐르라 .이미 지나온 길을 빨리 도착하려고 애쓸것도 없이.다만온
몸에 힘을빼고. 함께 따라 즐겨라.
* 부처님 말씀과 마음 공부 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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