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판 정의란 무엇인가
學으로 시작해 知人으로 끝나는 스테디 셀러.
불멸의 스테디 셀러 "논어"는 배움(學)으로 시작해서 사람을 알아보는것
(知人)으로 끝난다. 배움에 관한 공자의 의지는 "논어 "전편에 일관된다.
공자는 자신보다 충후하고 신의 있는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자신보다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자신의 일생을 언급할때 에도 공자는 자신이 열다섯 살에 학(學).즉 배움
에 뜻을 두었다는 것으로 삶을 회고 했다.
공자와 그제자들이 인류 역사상 최초로 배움을 매개로 공부공동체를이룩
했던 것은 우연이 아니다. 하지만 공자에게 배움은 무차별적인 가르침을
뜻하지 않는다. 공자는 스스로 배우기를 열망하지 않는 사람은 깨우쳐 줄
수 없다고 생각 했다. 스승은 단지 전해줄수 있을뿐이다. 새가 날개짓을
익히듯 부단히 자기몸에 새기는 과정은 각자에게 달려있다.
그런점에서 "논어"는 결코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성자(聖者)들의 기록이
아니다. "논어에 등장하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대화는 이들이 현실의 부단
한 갈등속에서 부침하는 평범한 인간들이었음을 보여준다.공자는 말한다.
배우고 때에따라 익히고.뜻을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다면그것이 곧 인생의
기쁨이자 즐거움이 아니겠느냐고 ! 이에비하면 세간의 명망이나 부귀 따위
는 아무것도 아니다. 하여 훌륭한 인격은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마음이
옹졸 해지지 않는 법이다. 남이나를 알아봐 주지 않을것을 걱정하지말고
내가 남을 알아 보지 못할것을 걱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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