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이는 할아버지 목마타는 재미로.
윤석이는 저도 목마 태워달라고 조르고 .
할아버지 힘들거나 말거나.
좋다고 난리 났어요.
수도물에 손닦고.
두 녀석 다 밖에만 나오면 좋다고.
누가 더 잘뛰나 시합중.
암만해도 오빠는 못따라가지.
힘든다고 할머니보고 않아달라고.
안 않아주면 안간다고.
귀여운 개구장이들.
윤석이도 이젠 지쳐서 더 못가겠다고 없어 달라고 하는군요.
힘든데 나무 물개나 타고 가자.
둘이 누가 더 잘웃나 시합하는중입니다.
윤석이가 지금 신났어요 어깨춤을 추면서.
동생 가지못하게 막고서서 윤정이는 눈치를보면서.
애고 힘들어 죽겠는데 또 사진 찍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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