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도 인생(人生)이란...?
지난 해 1년 그리고 재작년(再昨年) 1년...
또 한 해 두 해..... 이렇게 거슬러 오르며,
살아온 세월(歲月) 뒤돌아보면;
죽고 싶도록 괴로워했던 일들이,
억울하고 분(憤)해서 가슴 치던 일들이
구름 속 달 같이 희미하기만 합니다.
지금 내 앞에 닥칠 어떤 일이
그렇게 괴롭고 억울하고 분한 일이라 할지라도
지나고 나면,
역시 옛 이야기로 흐릿해 질 것을 알기에
허 허 웃으며 맞이할 마음도 생깁니다.
마치,
군살 박히고 두꺼워져서
땀도 잘 나지 않는 발바닥 같이
세월(歲月)에 무디어진 감정(感情) 때문인가?
점점 녹스는 기억력(記憶力) 때문인가?
사는 듯 꿈 속 헤매고
꿈 속 헤매듯 살다가
하루 이틀 한 해 두 해...
그렇게 온 듯 가고야 마는 것
아마도 인생(人生)이란 이런 것 아닌가요?
그러면서도,
귀에 선 산(山)새 소리 한 마디에
창문(窓門)을 열게 되고,
하릴 없는 산(山)속 오솔길
이름 모를 작은 들꽃 한 송이에도
가슴 설렘은 이 무슨 조화(造化)일까요?
냇물과 같이 꾸준하게...
종달새와 같이 즐겁게...
하루를 일생처럼 살아 갑시다.!
^*^-일 장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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