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과 포도주의 마르첼리노 ★
스페인 1957년 작품 감독 - 라디슬라오 비호다. 음악 -파블로 솔로사
발주연- 마르셀리노...파브리토 카르보 수도원장...
라파엘 리베리에스 갓난아기때 수도원앞에 버려진 마르셀리노는 아기를 키우는데
익숙하지못한 12명의 수도사들의 손에서 쾌활한 장난꾸러기로 자라난다.
살 풍경한 수도원에 나타난 마르셀리노에게 수도사들은 온정신을 뺏기었고 12명의
파파에게 둘러싸인 마르셀리노도 행복했다.
하지만 천국에 있다는 마마란 어떤 분일까 ?
수도원앞을 지나가던 같은 나이또래의 소년과 함께 있었던 여인과 한두마디 말을
주고 받았을때 꼬마 마르셀리노는 아마도 그런 사람이 마마 일것이란 느낌을 갖게된다
어느날 파파들 눈을 피해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다락방의 문을 열게된 마르셀리노는
다락방안에서 피투성이의 말라빠진 한 남자가 십자가에 매달려있는 것을 발견 하게된다.
꼬마의 눈에 어떤 잘못인가를 저질러 파파들의 벌을 받고 있는 듯 보이는 그 남자가 무서웠지만
자세히 보니 배가 몹시고파 괴로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르셀리노는 파파들의 눈을 피해
부지런히 빵과 포도주를 나르고 따 뜻한 모포를 덮어주며 이야기를 나눈다.
그렇게 다섯살짜리 꼬마 마르셀리노에게 처음으로 친구가 생겼다.
바람이 몹시불던 어느날밤 다락방에 갇혀 십자가에 매달린 남자가 몹시 가엽다는 생각이든
마르셀리노는 파파들 몰래 그를 풀어주게된다. 남자는 소년의 호의를 고마워하며 감사의 선물로
소원을 물었다. 그러나 마르셀리노의 소원은 단 한가지뿐 천국에 있는 마마가 보고싶어....
다음날 아침12명의 파파들은 의자에 앉아 잠자는듯 천국 으로 마마를 만나러간 소년과 밝은 빛
으로 감싸인 그리스도 상을 발견 했다. 파파들은 소리내어 울음을 터트렸지만 꼬마 마르셀리노의
얼굴에 부드럽고 행복한 미소로 가득차 있었다.
부모가 일찍 세상을 떠나 수도원에서 자란 어린소년 마르첼리노가 어느날 예수께 여쭤봤다
예수님도 엄마를 사랑하세요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물론 사랑한단다 내가 가진 전부를 바쳐서
사랑한단다.
저도 엄마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요.~ 영화 빵과 포도주의 마르첼리노 중에서
빵과 포도주의 마르첼리노
“엄마가 보고 싶어요”
호세 마리아 산체스 실바(스페인 작가)가 지은「마르첼리노의 빵과 포도주」(국내에는 「마르첼리노의 기적」이란 이름으로 번역되어 나왔음)를 한 번 더 읽었다. 몇 번을 읽어도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마르셀리노의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져 얼마 전에 평화방송에서 방영했다.
스페인의 어느 마을 수도원 문 앞에 갓난아기가 버려졌다. 이 수도원은 난데없는 아기의 출현으로 소동이 벌어지지만, ‘마르첼리노’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아기는 수도사들의 귀여움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랐다.
온갖 짓궂은 장난으로 수사님들을 골탕먹여온 개구쟁이 마르첼리노가 여섯 살이 되던 해에 사건이 벌어졌다. 수사님들이 절대로 올라가면 안 된다고 으름장을 놓았던 다락방에 마르첼리노가 들어가 보고 만 것이다. 거기서 마르첼리노는 헐벗고 추위에 떨며 배고파하는 십자가상의 예수님을 만난다. 수사님들 몰래 빵과 포도주를 예수님에게 가져가고, 담요도 갖다 드린다.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내려와 이를 맛있게 드신다.
하루는 예수님이 마르첼리노에게 소원을 들어 줄 터이니 말해 보라고 한다. 마르첼리노는 예수님에게 또랑또랑 말한다. “엄마가 보고 싶어요. 엄마를 만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은 하늘나라의 어머니에게 마르첼리노를 데려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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