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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名言과 故事成語

오자성어(五字成語 5자성어) 한문 한자 명언(名言) 1/6

 

오자성어(五字成語 5자성어) 한문 한자 명언(名言) 1/6

硯友
1)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or 가정맹우호(苛政猛于虎)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
가혹한 정치의 폐해를 비유하는 말.
《예기(禮記)》 〈단궁(檀弓)〉, 《공자가어(孔子家語)》 〈정론해(正論解)〉


2)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명심보감(明心寶鑑)》 〈치가편(治家篇)〉


3) 강남일지춘(江南一枝春)
강남 지역의 봄철 한 가지.
강남에서 친구에게 매화 가지 하나를 보내다.
친구에게 우정의 정표나 마음을 보내는 것을 비유하는 말.

※ 삼국시대 오(吳)나라의 육개(陸凱)와 범엽(范曄)은 아주 가까운 친구 사이였다. 강남태수로 있던 육개는 어느 날 매화 가지 하나를 꺾어 사람을 시켜 장안에 있는 범엽에게 전해 주면서 증범엽시(贈范曄詩) 한 편을 보냈다.

折梅逢驛使 寄與隴頭人
(절매봉역사 기여농두인)
매화 가지 하나 꺾다가 역사(驛使)를 만나 농두인(隴頭人)에게 보내노라.

江南無所有 聊贈一枝春
(강남무소유 요증일지춘)
강남 사람 가진 게 없어 봄철 가지 하나를 보내노라.
《형주기(荊州記)》


4) 개문칠건사(開門七件事)
문을 열면 부딪치는 일곱 가지 일.
사람이 살아가면서 매일 필요한 일곱 가지 생활 필수품.
집안에 매일 빠져서는 안될 것이 있으니 땔나무(柴), 쌀(米), 기름(油), 소금(鹽), 간장(醬), 식초(醋), 차(茶).
《몽량록(夢梁錄)》 〈상포(鯗鋪)〉


5) 거자일이소(去者日以疎 or 去者日以疏)
떠나간 사람은 시일이 지나면 멀어진다.
떠난 사람이나 죽은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잊힌다는 뜻.

去者日以疎 來者日以親
(거자일이소 래자일이친)
가버린 사람은 날로 멀어지고, 다가오는 사람은 날로 가까워진다.

出郭門直視 但見丘與墳
(출곽문직시 단견구여분)
성문을 나와 바라다보니, 보이는 것은 언덕과 무덤뿐...

古墓犁爲田 松柏摧爲薪
(고묘려위전 송백최위신)
옛 무덤은 갈아엎어 밭이 되었고, 소나무 측백나무 잘리어 땔감이 되었구나.

白楊多悲風 蕭蕭愁殺人
(백양다비풍 소소수쇄인)
백양나무에 서글픈 바람 부니 쓸쓸한 수심이 사람을 잡는구나.

思還故里閭 欲歸道無因
(사환고리여 욕귀도무인)
고향 마을로 돌아가고 싶은데, 돌아갈려고 해도 갈 길이 없구나.

성문 밖 묘지를 바라보며 고단한 삶과 인생의 무상함을 노래한 시.
《문선(文選)》 〈잡시(雜詩)〉


6) 공명수죽백(功名垂竹帛)
공명을 대나무와 비단에 드리우다.
공을 세워 이름을 후세에 남긴다는 뜻.
《후한서(後漢書)》 〈등우전(鄧禹傳)〉


7)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잘못이 있으면 즉시 고치라는 뜻.
《논어(論語)》


8) 국파산하재(國破山河在)
나라는 망했으나 산하는 그대로 남아 있다.
전쟁으로 말미암아 폐허가 되었으나 자연만은 여전히 그대로인 것을 말한다.

國破山河在 城春草木深
(국파산하재 성춘초목심)
나라는 파괴되었으나 강산은 그대로고, 성안에 봄이 오니 초목이 무성하다.

感時花濺淚 恨別鳥驚心
(감시화천루 한별조경심)
감회에 젖어 꽃에도 눈물을 흩뿌리고, 이별이 한스러워 새소리에도 놀란 마음이네~

烽火連三月 家書抵萬金
(봉화연삼월 가서저만금)
봉화가 오랫동안 연이어 오르니, 집에서 온 편지는 만금만큼 소중하다.

白頭搔更短 渾欲不勝簪
(백두소갱단 혼욕불승잠)
흰머리는 긁을수록 더욱 짧아져 거의 비녀를 이길 수 없을 지경이네.

- 두보(杜甫) 〈춘망(春望)〉


9) 군자원포주(君子遠庖廚)
군자는 주방(부엌)을 멀리한다.
심성을 어질고 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생명을 죽이는 일을 해서도 안 되며, 봐서도 안 된다는 뜻.
《예기(禮記)》 〈옥조(玉藻)〉


10) 군자유구사(君子有九思)
군자가 생각해야 할 아홉 가지.
사람이 살아가면서 명심해야 할 아홉 가지 생활태도를 말한다.

시사명(視思明) - 볼 때는 명확하게 보라.
청사총(聽思聰) - 들을 때는 총명하게 들어라.
색사온(色思溫) - 표정은 온화하게 하라.
모사공(貌思恭) - 몸가짐은 공손하게 하라.
언사충(言思忠) - 말할 때는 충심으로 하라.
사사경(事思敬) - 일할 때는 공경하는 마음으로 하라.
의사문(疑思問) - 의심이 들 때는 물어보라.
분사난(忿思難) - 화날 때는 겪게 될 어려움을 생각하라.
견득사의(見得思義) - 이익을 취할 때는 의로운지를 생각하라.
《논어(論語)》 <계씨편(季氏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