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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은 배움의 길

정선여행 (정선5일장)

정선여행에서 배운것                   

                

정선아리랑은 정선 산간마을 주민들의 생활감정이 담긴 정선지방 특유의 민요로 ‘아라리’라고도 한다. 고려왕조를 섬기던 선비들이 고려가 망하자 정선지방에 숨어 지내면서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 충절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시를 지어 부르는 것을 지방의 선비들이 듣고 한시(漢詩)를 이해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풀어 알려주면서 부르기 시작한 것이 정선아리랑의 맨 처음이라고 전해진다. 노랫말의 내용은 남녀의 사랑, 이별, 신세한탄, 시대상 또는 세태의 풍자 등이 주를 이루나 일제강점기 때에는 나라 없는 민족의 설움과 울분을 애절한 가락에 실어부르는 등 가락과 노랫말이 일정하지 않고 다양하다.

 

                 나비없는 강산에 꽃은 피어 뭣하며 / 님이없는 강산에 돈벌어 뭐하나.

              후렴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세월이 갈려면 저 혼자나 가지 / 알뜰한 이팔청춘은 왜 데리고 가나.

              후렴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봄철인지 갈철인지 나는 몰랐더니 / 뒷동산 행화춘절이 날 알려주네.

              후렴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살개바우 노랑 차조밭 어느누가 매느냐 / 비오고 날가는날에 단둘이매러갑시다.

              후렴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나비없는 강산에 꽃은 피어 멋하며 / 당신없는 요 세상 단장하여 멋하나.

              후렴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당신은 나를 알기를 흑싸리 껍질로 알아도 / 나는야 당신알기를 공산명월로 알아요.

              후렴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오라버니 장가는 명년에나가시고 / 검둥송아지 툭툭팔아서 날 시집보내주.

              후렴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노랑저고리 진분홍 치마를 받고싶어 받았나 / 우리부모 말한마디에 울며불며 받았네.

              후렴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오늘갈런지 내일갈런지 정수정망이 없는데 / 맨드라미 줄 봉숭아는 왜 심어놨나.

              후렴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당신은 거기있고 나는 여기 있어도 / 말한마디 못전하니 수천리로구나.

              후렴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정선장보러 가시는 할머니들

 

 

 정선강의 옛날 배타고 건너던 나룻배

 

 

 

 

 정선장터에서 부치게 부치는 아주머니 맛이 일품입니다.

 

 

 

 

 

 

 

 

 

 

 

 

 

 

 

 

 

 

 

 

 

 

 

 

 

 문화공간에서 시원한 차한잔

 

 

 

 

 

 

 

 

 

 

 

 

 

2014년6월6일~7일 구의성당 교우들을 이곳에서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