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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양 식

흔적이 남는 인생

  

  ※ 흔적이  남는  인생.. 

 

    사람이 머물다 떠난 자리는

    어떤 흔적이든 흔적이 남기 마련입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꽃잎과 꽃가루가 남기 마련입니다.

     

    군인들이 야영하다 떠난 자리에는

    텐트 친 자리와 트럭의 흔적이 있고.

     

    야영객이 놀다

    떠난 산 계곡에는 쓰레기와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습니다.

     

    사람이 이 땅에 머물다

    떠나면 크게 두 가지로 흔적이 남게 됩니다. 

     

    첫째는.

    사람이 세상에 살면서

    행한 행실이 흔적으로 남습니다.

     

    어떤 이는 악하고 추한 행실의 흔적이 남고

    또 다른 이는

    자랑스럽고 고귀한 흔적이 남습니다.

     

    구한말의 매국노 이완용은 지금까지

    비참하고 더러운 이름으로 남아 있지만.

     

    조국을 위해 제 한 몸 초개같이 불살랐던

    안중근 의사는 울면서 달라붙는 아들에게

     

    "아들아. 너는 나만의

    아들이 아니다 나는 너만의 아비가 아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상해로 떠났던 윤봉길 의사는

    찬란하고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둘째로.

    사람은 자손을 흔적으로 남깁니다.

     

    시인은 詩로 말하고

    음악가는 오선지로 말을 합니다.

     

    화가는 그림으로

    말하듯 그분이 남기신 흔적입니다.

     

    아브라함이 머물다 떠난 자리에는

    천막친 자리와 제단

    쌓은 자리가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떠날 텐데 어떤 흔적을 남겨야 합니까?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평소 한 가지 소원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그를 땅에 묻고 돌아가는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듣고 싶었답니다.

     

    "아브라함 링컨.

    그는 잡초를 뽑고 꽃을 심다 떠난 사람이다"

     

    우리 님들도 잡초를 뽑고

    꽃을 심다 떠나는 인생이 되었으면 합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사랑을 받기도 하고

    사랑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받으면 무척이나 즐겁고 좋아집니다.

    하지만 그 사랑은 기쁨이면서

    한편으로 마음엔 부담이 쌓입니다.

     

    그런 마음이 없다면 우리는 이미 너무 이기적인

    마음의 상태입니다.

     

    그러나 사랑을 주면 받는 것보다 더 기쁘고 후련합니다.

    사랑을 주기란 처음에는 나만 손해보는 것 같고

    망설이지만 그 사랑을 주고 나면

    마음에 평화가 오고 마치 위대한 일이라도

    한 것처럼 기쁘고 뿌듯해집니다.

     

    사랑은 주는 만큼 여유로워지고 평화로워집니다.

    사랑은 주는 만큼 나를 더 커지게 하고

    풍요롭게 합니다.

     

    내가 이 사람에게 주는 사랑은 이 사람에게서

    되돌려 받을 수도 있지만 되돌려 받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주는 사람은 그 사랑을 주는 조건이 자꾸 생기지만

    받는 사람은 늘 받는 위치에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에게 그 사랑을 자꾸만 주면

    우리는 그 사랑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훨씬 더

    큰사랑으로 되돌려 받게 될 것입니다.

     

    사랑은 되돌려 받기 위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주는 기쁨으로 주면 됩니다.

     

    그러면 주는 사람은 마음에도 몸에도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행복은 사랑을 주는 사람에게 마련 된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존경하고사랑하는 모든  님들..

    오늘도 하루를 일생처럼 살아봅시다.

    하루는 선물이고. 일생입니다.

     

    님들의 건강과

    등불처럼 행복을 느끼는 나날 되시길 바라면서...

     

    ^*^-일장검 최관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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