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시절 고향 풍경

그때 그시절 고향 풍경

 

벼베기 새참 먹을 시간입니다.그 맛은 정말 끝내줌니다.

논두렁 밭두렁 불을 놓아 벌래 죽이는 겁니다.

방아간 동네 한 복판에 놓여있어서 공동 으로 사용합니다.

속담에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고 했습니다.

밭일하다가 모여서 새참 먹는 시간입니다.

초가지붕위에서 감따는 중입니다.

따온 감으로 곳감을 만드는 중입니다.

요즘은 없지만 그시절에는 설거지 하는 수세미 입니다.

담장위에 누렇게 잘 익은 호박입니다.

노랗게 꽃필때는 눈길한번 주지 않더니 누렇게 익어가니 너도 나도 

탐내는 구나 늙어서 사랑받는것은 너밖에 없구나 나도 너처럼 그렇게

늙어가고 싶구나.

암닭이 병아리데리고 나들이 하는 중입니다.

옥수수 고추를 말리고 있는 중입니다.

장독대 고추장 .된장. 간장.

그옛날 초가집입니다.

돌담길이 있는 마을길

아기들 데리고 새참 가지고 밭으로 가는중입니다.

주전자에는 막걸리가 들어 있지요.

도리깨로 콩을 터는군요.

 

이랴 ~ 밭고랑을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