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향기에 설레인다 .
인도주의상(賞) 수상(受賞)은 우리부부(夫婦)의 가슴속에 또 하나의 등불이 환하게
켜지는 계기가 됐다. 아마도 이빛은 다른 사람들에게 더 낮은 자세로
사람의 향기를 전하라는 뜻이리라.
사람의 향기(香氣)에 설레 인다.
김태호 & 구현모 지음
사람마다 모습이 다르듯 향기도 다르다. 우리부부는 이미 많은 사람의 향기에 취해 있다. 그래서 매일 만남의 축복을
하나님께 간구하며 하루를 시작 한다.사람에겐 사람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남보다 조금일찍 깨달았다. 우리는
그것을 성공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많은 사람에게는 우리가 자랑이고 멘토였을지 모르지만 우리부부에게 그들은 희망이
었고 한알의 소중한 밀알 이었다.그 밀알들이 싹을 틔워 꽃피우고 열매를 맺어 오늘이 만들어 졌다. 아직도 우리는 그분들
한분 한분의 향기를 우리 가슴에 소중히 품으며 살고 있다. " 본문중
김태호
서울 양정고등학교를 나와 건국대 축산대학 낙농업을 전공 했다. 결혼후 경기도 안성에서 청담 목장을 경영 했다.우유 파동과 소값하락으로 5년 만에 목장을 접고 가축 약품회사 영업 사원으로 일했다.1991년 허벌라이프와 인연을 맺으며 새로운 인생 개척에 나선다. 92년에 아내.두딸과 미국으로건너가 허벌 라이프 사업을 시작해 1년만에 프리지 던트 팀이 됐고.
99년 체어 맨스클럽 멤버.2001년 허벌 라이프 인터 내셔널 전 세계넘버원 사업자에 올랐다.2010년에는 최고 직급인 허벌라이프 인터 내셔널 파운 더스 서클 멤버로 승격 했다. 2013 년 3월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전 세계 허벌 라이프 88개국의
톱 리더 모임인 "2013허벌 라이프 프레지던트 서밋.행사에서 허벌 라이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HFF의 인도주의 상을 수상했다.이상은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탁월한 리더십과 봉사정신.사회공헌 활동가 한 명에게 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현제 허벌라이프 인터 내셔널 snp 멤버이며 아내와 함께 2012년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 드림 재단을 이끌고 있다.
구현모
이화여자 고등 학교와 성신여대 사회 사업과를 나와 연세대학원 종교 교육학과 석사를 취득했다. 결혼후 남편과경기도 안성에서 청담 목장을 운영하며 틈틈이 동방 아동 복지회 부속기관의 총무와 원장으로 봉사와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1992년 남편과 함께 태평양을 건너 첫 허벌 라이프 사업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프레지 던트팀. 체어맨스 클럽을 거쳐 2001년에는 허벌 라이프 인터내셔널 전 세계넘버원 사업자로 우뚝섰다. 2012년 평생의 꿈이었던 사회복지법인 드림 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서 낮은 자세로 사회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3년 3월16일 남편 김태호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전 세계 허벌라이프 88개국 톱 리더 모임인 2013 허벌 라이프프레지던트 서밋 행사에서 "HFF 인도 주의상을 수상해 큰 영예를 한몸에 안았다.
우리부부는 사람 人 이라는 글자에 대해 느낌과 감회가 남다르다. 사업을 하면서 사람의 귀함을 깊이 느꼈기 때문이다.
사람인자를 보고있으면 두 선이 서로 의지해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아무리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라도 말이다.
사람을 인간(人間)이라 부르는 이유도혼자가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있을때 비로소 완전한 존재로 거듭날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 ㅡ 본문중
나는 모든 사람에게 향기가 있다고 생각한다.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 향기를 금방 느끼고또 어떤사람은 향기가 나는
사람에게서도 그 향기를 찾지 못한다.따라서 사람의 향기를 느끼는 능력을 계발해야 한다.그것은 짧은 시간에되는 일이
아니지만 많은훈련을 통해 계발하면 모든 사람안에 있는 향기를 찾아낼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그리하여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의 향기를끌어낼수 있으면 그것이 바로 팀워크의 바탕이 된다. 일단 팀워크가 형성되고 나면 1+1=2 정도가 아닌
더큰 파워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팀원들이 에너지를 주고 받으면서 나에게 긍정의 마인드를 계속 심어주게 되는
것이다. ㅡ 본문 중
사람에겐 사람이 필요하다
꿈은 현실이 아니다. 그러나 꿈이 없다면 현실도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오늘도 "꿈"을 꾸며 성공과 행복을 위한 해법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특별한 해법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하지만 우리부부는 특별한 해법 몇
가지만으로는 진정한 성공과 행복에 도달 할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모든 일에는 사람이필요하다. 결국 꿈이 현실이되고 성공과 행복을 이루는 실마리는 사람뿐이다. 사람에겐 사람이 필요하다. 인도출신의 노벨상 수상작가 라빈드라나드
타고르가 남긴 말이다. 너무 당연해보여 사람들이 잊고 지나치기쉬운 말이기도 하다.그러나 우리 부부는 그 말을 잊지 않고 살아 왔다.우리가 이룬 성공의 근원에는 사람이 있었다.가까이에는 서로에게 의지와 희망의 증거가 되어준 우리부부 두사람이 있었고 그들과 관계를 맺어온 파트너와 고객 그리고 멀리는 그들 주변을 잠시 스쳐 지나간 수많은 사람이 존재한다.
사람은 우리에게 모든 문제의 해법이 었다.사람에겐 사람이 필요하다.그리고 우리의성공과행복의 원천에는 사람이 있었다.
우리부부의 삶을 통해 스쳐갔던 수많은 만남,관계의 기나긴 여정 에서 그들의 삶. 만남과 인연 그리고 관계를 통해 성공과 행복의 보다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 가게 될것이다.우리 부부는 사람인(人)이라는 글자에 대해 느낌과 감회가 남다르다.사업을 하면서 사람의 귀함을 깊이 느꼈기 때문이다.사람 인 자를 보고 있으면 두선이 서로 의지해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 갈수 없다.아무리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라도 말이다.
사람을 인간(人間) 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혼자가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있을때 비로소 완전한 존재로 거듭날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들은 우리 부부에게 지금 이자리 까지 올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자주 한다. 질문을 받을때마다.우리는 지난날을 되돌아 보며 우리 자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본다.성공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실패할때마다 좌절하지않고 다시
일어설수 있는 용기.이런것들이 모두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것이 하나있다.우리부부는 주저하지않고 사람이라고 대답한다.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며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서만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남들이 성공 했다고 말하는 현시점에서도 예전의 일상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지금도 매일 아침 자리에서 일어나 오늘 하루 새롭게 만나게 될 사람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렌다.우리가 처음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시작하려고 낯선 미국땅에 갔을때와 똑같은설렘이다.
사람이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알고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사람이야 말로 우리부부에게는 가장 큰 재산이자 힘이다.특별한 연고도 없이 스치듯 지나갔던 작은 인연 하나 하나가 어느날 의미있는 큰 인연으로 다가온다.기억도 나지않는 소소한 우연과 우연이 모여큰 필연으로 성장해 우리앞에 불쑥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것들을 생각하면 지금 이순간우리 주변을 스쳐가는 찰나 의 사소한 인연 하나라도 소흘히 여길수 없음을 절감하게 된다.
이 책은 우리 부부의 이야기이자 그동안 우리부부가 만났던 다양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부부가 공동 집필하는 것이라 때로는 남편 김태호의 입장. 때로는 아내 구현모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전개하게 될것이다.독자들은 두권의 책을 동시에 읽어
내려가는 듯한 다소 생소한 느낌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당신이 이 책을 읽는동안 우리 두사람은 물론 우리가 만난
숱한 사람의 향기에 함께 취하고 설렐수 있을 것이다.
한마디 격려가 운명을 바꾼다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한 폴란드 소년이 있었다. 어려서부터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는것이 소원이 었던 그 소년은 음악 학교에 입학해 꿈을 키워 나갔다.하지만 지도교사는 손가락이 짧아 대성하기 어렵다 고 지적 했다.실망한 소년은 다른악기로 바꾸어 그 악기에 몰입했으나 기쁨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소년은 귀족의 만찬회 장에서 우연히 피아노를 치게
되었다.그런데 식사가 끝날 무렵 한 신사가 소년의 등을 부드럽게 두드리며 "피아노 소리가 정말 훌륭하군 정말 탁월한 소질을 갖고 있어" 하고 격려해 주었다.소년은 그 신사의 격려에 용기를 얻어 그날 이후로 하루에 일곱시간 이상 피아노 연습에 열중 했다. 그리고 20년후에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되었고
나아가 폴란드 초대 총리가 되었다.희망의 말은 미래를 밝히는 환한 등불과도 같다. 남을 위한 한마디의 긍정적인 격려가 때로는 사람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수 있다.일본의 물 연구가인 에모토 마사루는 우리가 하는 말이 물의 결정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 했다.사랑이나 감사를 의미하는 말을 들은 물은 활짝핀 모양의
결정체를 가지고 .미움이나 저주의 메시지를 들은 물은 제멋대로 흩어져 찌그러진 결정이 형성 되었다고 한다.우리몸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70퍼센트이상이다.따라서 격려가 되는 한마디의 말이 우리 신체에 새로운 에너지를 줄수 있다는것은 당연한 일이다.그러니 이제 부터라도 서로 긍정적인격려의 말을 해주는 습관을 들이자.말한마디가 그 사람의 운명을 바꿀수도 있다.
낮선 나라에서 만난 사람의 향기 ~ 구현모
수십 마일을 날아 터키에 도착한 우리 부부는 터키인들이 가득한 행사장 무대에 섰다. 여느 행사 때와는 달리 눈앞이 캄캄 해지는 느낌이 들었다.터키의 열정적인 허벌라이프 독립 사업자 리더 몇십명과 우리 부부의 스토리를 알고 기다렸던 회원들은 달려 나와 사인을 받았지만 회의장을 채운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냉랭 했다.일어나서 박수치고 환호하는 사람은 소수 였다. 그들의 낮선 시선은 우리의 몸을 움츠리게 했고 그들의 눈빛은 처음보는 이방인을 경계하고 있었다.저 동양인 부부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거지?
그들의 눈빛은 분명히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나는 한순간 무슨말로 강의를 시작해야 할지 멈칫거렸다. 2013년 1월부산벡스코 행사가 끝난 바로 다음주 .우리는 터키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 됐다.터키의 허벌라이프 15주년 기념 행사에 초청 받아 특강을 하기로 이미 약속 돼 있었던 것이다.
2박 3일의 빡빡한 일정이었다. 게다가 막 1만2000명이 모였던 벡스코 행사 직후라 피곤 하기도 했다.그러나 가장 걱정인 것은 터키가 우리와는 많은 부분에서 다른 나라라는 것이다.인종도. 문화도.언어도 다른 멀고 먼 나라 터키. 그곳에서 우리가 과연 어떤 역할을 하고 돌아올수 있을까? 비행기에 오르면서도 내내 불편 했다.물론 그 이전에도 많은 나라에서 특강을 한 일이있었다.그러나 터키는 우리 부부로서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 나라임에 틀림 없었다.하지만 이미 오래전 부터 약속된 일이었다.
금요일에 출발해 두번의 비행기를 갈아타고 14시간을 날아 이스탄 불을 거쳐 터키시간으로 금요일 밤에 터키수도 앙카라에 도착했다. 그날은 잠깐 눈만 붙이고 다음날 오전 부터 하루동안 세번의 트레이닝을 해야 했다.그리고 바로 그 첫 시간이었다.그런데 1500여명에 이르는 터키인의 눈빛은 우리를 숨막히게 했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 할지 몇번이나 계획을세워 오른 무대지만 긴장감은 우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남편과 나는 시선을 교환하며 다부지게 마음을 먹었다.그리고 우리가 계획한 대로 진행을 시작 했다.우리의 작전은 단순 했다.마음에서 마음으로 진심을 전달 하자는것 . 언제 어느곳에서든 사람의 진심은 통하게 돼 있다는것을 경험에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우리는 우선 서로의 사랑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우리는 사랑하는 부부입니다.함께 독립 사업자로서 허벌라이프 사업을 하고 있지요 우리가 함께한 시간은 45년이 다 돼갑니다.아주 어릴적 부터 단짝 친구로 만나 지금까지 함께 해 왔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우리의 못말리는 사랑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나갔다.어릴때부터 나만 쫓아 다녔던 남편.그 마음을 몰라주었던 나. 남편이 군대 간 사이 다른 남자와 결혼 할 뻔했던 일 그러자 완전군장을 하고 우리집을 찾아와 나를 당황시켰던 사건. 군대 에서 보낸 1200통의 편지 순수하고 소박한 스토리를 풀어내자 청중들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는 느낌이 오기 시작 했다.
우리는 이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댄스를 가르쳐 주었다.처음에는 샬랄라 댄스라는 심플한 춤을 가르쳐 주며 분위기를 띄웠고 다음날은 우리부부가 열심히 연습해간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멋지게 추어 보였다.그러자 청중들에게서 열광적인 반응이 일어 났다.의외로 그들 모두가 강남스타일을 알고 있었다. 장내를 꽝꽝 울리는 신나는 음악과 춤과 노래 속에서 우리는 하나가 되어 땀을 뻘뻘 흘리며 마음을 같이 했다 .춤이 끝나고 터키인들이 땀을 씻으며 한숨 돌리자 남편은 분위기를 바꾸어 진지하게 입을 열었다.터키는 한국 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1만 6000명의 병사를 퍼병 했습니다.
그중에 30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그분들은 우리나라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그래서 우리는 터키를 먼나라라 생각하지 않습니다.우리의 삶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한 형제국이자 우방이라 생각합니다.터키인들의 분위기가 숙연해졌다.한국에서 전사한 터키인들을 위한 추모탑은 용인에 있다.남편은 미리 준비해간남편은 미리 준비해간용인의 추모탑 사진을 화면에 띠웠다.
저는지금 이 자리에서 한국을 대표해 터키의 죽어간 병사들에게 진정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터키인들은 감격의 표정으로 모두 일어서서 큰 박수를 보내 주었다.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이번에는 내가 나섰다. " 우리는 허벌라이프를 매개로 만났지만 사업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우리는 사업의 파트너임과 동시에 친구이며 가족입니다.또한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돈을 버는데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번돈의 많은 부분을 사회의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기부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이런 좋은 기회를 준 허벌라이프에 감사하며 여러분들도 우리처럼 보람있는 일을 하며 가치있는 삶을 살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그러자 터키인들 의 눈빛이 빛나며 일종의 사명감 마저 그안에 깃드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그런 그들을 보면서 내가 제일 마음 아팠던것은 남자들 틈에 어색하게 자리잡고 앉아 우리를 바라보는 히잡을 둘러쓴몇 안되는 여자들이 었다.터키는 아직 남자들에비해 여자들이 사회활동을 할 기회가 적은 듯 보였다.그런 그녀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싶었다.작고 평범한 동양여자인 제가 할수 있다면 여러분도 할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남녀노소 신분이나 학력을 초월해 누구나 참여 할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입니다.저에게 주어진 이 희망이 메시지를 여러분들도 가슴에 새겨서 가치있는 미래를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우리가 먼저 정직한 사업을 펼쳐야 하고 그래서 여러 분이 저희 처럼 이런 위치에 도달 한다면 그때는 주변을 둘러보는 헌신의 자세가 필요 합니다.
소외되고 도움이 절실한 곳에 여러분의 손길이 닿아야 합니다.이것이 진정한 성공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그순간 히잡을 쓴 어떤 여인의 눈에서 눈물이 반짝 빛나는 것을 나는 분명히 보았다.내가 22년전에 허벌 라이프 사업을 시작해 여성으로서 비즈니스 세계를 구축했다는 것은 이슬람권에 있는 많은 여자에게 새로운 꿈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허벌 라이프에서 22년 만에 이뤄낸 모든것 단순히 물질적인 것이나 직위 이상의것 삶에서 어떻게 보람을 느끼며 살아갈수 있는지를 우리 스토리와 사진을 통해 다 보여 주었다. 드림 재단을 설립해 아이들을 도와주었던 것들 까지 모두 보여 주었다.그러자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 까지도 점점 우리의 이야기에 빠져들며 감동의 눈빛으로 변해 갔다.남편은 이런 이야기로 특강을 마무리 했다.
한국은 허벌라이프 내에서 3위안에드는 국가입니다. 지금은 비록 터키보다 조금 앞서있기는 하지만 이것이 영원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터키는 15세기에 동유럽을 지배한 위대한 오스만 제국의 후예들입니다.당신들의 저력과 힘과 파워를 우리는 믿습니다.당신들이 다시 세계를 위해 공헌할 주도적인 위치에 서게 되리라는 것을 확신 합니다.터키인들의 표정이 달라 졌다.온몸에서힘이 불끈 불끈 솟는 듯한얼굴로 우뢰와 같은 박수를 치며 환호해 주었다 특강은 대 성공이 었다.강의를 마친뒤 우리는 무대뒤 대기실로 돌아 왔다. 괜찮았지? 남편의 물음에 답할 틈도 없이 갑자기 밖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우리의 방문을 노크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문을열자 바로 전에 강의를 들었던 터키인들이 우르르 방으로 몰려 들어 왔다. 우리는 놀랄 틈도 없었다. 그들은 감동과 흥분으로 들떠 있었다. 울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터키말로 우리에게 자신들의 마음을 전하려고 그들은 한껏 애쓰고 있었다.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에도 눈물이 맺혔다.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느껴졌다. 그들이 우리에게서 사람의 향기를 느꼈다는 것을 .그 리고 우리도 그들에게서 그들만의 향기를 느낄수 있었다. 우리는 서로가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알수 있었다.그래서 말은 통하지 않지만 두손을 꼭잡고 함께 눈물을 흘렸다. 그것은 미래를 향한 희망찬 다짐이기도 했다.
그날 우리는 오후에 한번 .밤에 한 번 더 강의를 했다.우리가 한국말을 하면 그것을 영어로 통역하고 .그 영어를 다시 터키어로 통역하는데 3중 통역이었다.그래서 내가말을 하면 그말을 알아 듣는데는 6~7초의 시간이 소요 되었다.커뮤니케이션이 그토록 어려운 상황이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청중들과 하나가 될수 있었다.우리의 강의에 감동을 받고 돌아간 한 여인은 밤새 양말 두켤레를 털실로 짜서 다음날 우리에게 선물로 주었다.어떤 여인은 터키에서 즐겨먹는 . 마치 우리나라의 약식 처럼 생긴 음식을 싸와 주기도 했다.이슬람의 여인들은 우리가 보여준 가능성의 세계에 감동하고 감사해 했다.나는 그야말로 가슴이 벅차 말을 할수가 없을 정도였다.내가이들에게 이정도의 영향력을 끼칠수 있다니 하나님 정말감사합니다.
우리는 일요일 오전에 한번의 강의를 더 하고 저녁에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터키에 갈때의 마음은 두려움과 불안감으로 가득했으나 돌아오는 비행기에 올랐을 때는 완전히 달라져 있는 남편과 나였다.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뿌듯한 감정이 가슴 가득 차 올랐다.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었다.바로 사람의 향기 였다.
사람에게는 향기가 있다. 그 향기는 인종을 초월하고 언어를 초월하고 시공을 초월한다.우리는 방금 터키에서 그것을 몸으로 마음으로 확인 한것이다. 언어와 문화와 종교와 모든것이 다른 그들과 하나가 되어 그들에게 미래의 가능성을 마음으로 전달할수 있었다는것이 이처럼 가슴 벅찬 일일 줄은 처음 알게 되었다. 그 이전에도 많은 나라에서 특강을 했지만 터키에서
만큼의 감동은 아니었다.그리고 이날을 계기로 우리는 깨달았다.그리고 우리는 전세계 어느곳에서든 사람과 사람의 향기를 통해새로운 삶의가능성을 보여줘야할 사명을 가져야 할 위치에 서게 되었구나. 지금 까지 한국에서 주로 한국 사업가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기위해 노력 했다면 이제는 그 시야가 한층 넓어진 것이다.허벌 라이프가
들어있는 88개국(2013년 5월기준)모든곳에 있는 이들에게 얼마든지 우리의 진심을 전달할수 있다는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다.그리고 이사실이 이렇게 마음 을 행복하게 해줄수 있다는것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남편은 늘 우리가 세상에서가장 행복한 부부라고 말하지만 그 의미를 나는 이제야 깨닫는 느낌이다.
미래는 만들어 지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인생을 선택할수 있는힘을 지녔다는 점에서 다른 동물과 구별된다. 따라서 다가오는 미래를 변화시킬수 있으며 그 변화를 주도할수 있는 무한한 능력도 있다.그리고 미래에 일어날 변화를 아무도 예측 할수 없는그 변화를 바로 지금우리의 태도에서 시작된다.제임스 알렌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기만 하면 되고자 하는것은 무엇이든 될수있다.한사람의 미래는 그 자신이 형성하기도 하고 파괴하기도 한다. 생각의 철공소 속에서 우리는 무기를 제조해 그 자신을 파괴 하기도 하며 새로운 도구를 제작해 그 자신을 기쁨과 평화의 저택으로 만들기도 한다.
다시말하자면 근사한성취는 미래의 정확한 조감도를 그려놓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 들이차지하는 운명의 선물이라는 것이다. 정주영 회장이 수백마리의 소와 쌀을 싣고 휴전선을 넘어 북녘의 고향 땅으로 건너가는 장면은 그분의 말년을 멋있게 장식한 드라마 같은 사건이었다. 그러나 그 드라마는 철저한 시나리오와 조감도의 결과였다.그는 젊어서 부터
상상 하기를 즐겼다고 한다.사업이 번창하고 세계로 진출한 회사의 미래 모습을 상상 속에서 분명히 바라보며 한없이 행복 했던 것이다.젊은날 고향에서 아버지의 소를 훔쳐 판 돈으로 서울 생활을 시작 했던 정회장은 늘 고향의 아버지에게 미안한 마음 이 있었다. 정회장이 아산만을 간척해 농사를 짓고자 할때 많은 주변 사람이 세계적 기업을 이룬 분이 쌀장사를 해서야 되겠느냐고 극구 말렸다고 한다. 그러나 정회장은 미소를 지으며 다 쓰일때가 있다고 했다.
20년 전부터 정회장은 미래의 자기 모습을 보았다고 준비했다는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를 가장 잘 알것 같지만 사실 남들보다 모르는 부분이 더 많다. 그런 자신의 삶을 원하는 대로 이루어가기 위해서는 막연한 꿈만으로는 안된다. 미래의 삶을 전혀 짐작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과 도화지에 5년후 10년 후의 자화상을 정확하게 그려보며 살아가는 사람의 미래는 확연하게 달라질 것이다.
자! 이제 선택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매일 매일 조금씩 신체를 달련하듯이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꿈을 키워 나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물론 어려움과 고통 난관을 겪을수도 있지만 그럼으로써 더 가치있는 삶이 얻어 진다면 주저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결정은 결정을 뒤로 미루는 것이다.
화향 천리 (花香千里)꽃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 인향 만리 (人香萬里)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는 말 실감 납니다.
김태호. 구현모 부부님의 앞날에 꽃길만 있을 겁니다.행복과 축복이 만들어진 꽃길 행복하게 걸으시길 빕니다.
전국 무술연합회 총관장 최상신 배상.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부부 " (사람의 향기에 설레인다.) 저자 김태호& 구현모 부부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