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여정의 뙤약볕
인생여정의 뙤약볕
내가 한알 씨앗이었던 그때는 봄 날이었다.
그 축축한 땅에서 내가 눈뜰때 대지는
꿈틀대며 진동 하더니 손금 골골이 고여
넘쳐 흐르는 그날의 비릿한 기억 나는 지금
땀 흘리며 여름을 산다. 짭짤하니 소금맛이
나는 내 목숨은 훌훌 옷을 벗고 따가운 햇살
로 멱을 감는다.
버얼겋게 달아 부르튼 나의 태반에 또 한알
씨앗이 까맣게 돋아 앉는다.
*삶의 고뇌와 인생여정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지금 나는
봄인지.여름인지.겨울인지.내 마음속에는 어떤 희망이
있는지 잠시 묵상해 보시겠습니다.
일장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