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넣어도 안아플 녀석들
2010년1월12일 테크노마트에서 찍은 사진인데 두녀석은 6학년 윤정이는 4학년 준호는 3학년 세월이 참으로 빠릅니다.
토요일 오늘은 실컨 잠이나 자야되겠다. 들어누워서 잠이 막 들려고 하는데 전화가오네. 할아버지 오늘 영화구경 시켜주세요..뭐 할아버지 자야되는데 할아버지 잠은 저녁때 자고 극장가요 파워레인저 하는데 영화구경 시켜주세요.
아양을 떠는데 안갈수있나.그래 가자 요 귀여운 녀석들 데리고 cgv..로 고고고고. ...
극장안에 네 녀석들 데리고 들어가는데.녀석들이 영화관 앞에서 방석을 하나씩 들고 머리에 이네 ..그거 뭐 할려고 하니까 앉을때 밑에 깔아야되요..그렇지 의자가 높으니까 애기들이 다 하나씩 머리에 이는것을 보고.참 요즘 아이들은 똑똑하구나 하면서 극장 안으로 들어가니.
꼬맹이들 천지네...많이도 왔다..영화가 시작하니 여기저기서 난리 가났어요 떠들면서 소리지르고 지들이 주인공이야. 나는 알아듣지도 못하는 소리를하고 졸려서 한참 졸다보니..할아버지 영화끝났어요.
그래서 녀석들 데리고 나오는데 할아버지 다음번에는 아톰영화 보여 주세요..아톰그거 70년댄가 유행하던 만화 영환데 이놈들이 예고편보고 그것도 재미 있을거라고 지들끼리 떠든다 그래 보여줄께.하고 나오면서 생각하니.
옛날에는 미운 일곱살이라 더니 지금은 여섯살도 의젓하네..또 두꼬맹이는 형과 오빠가있으니 덩달아 의젓해요..이녀석들 바라보면서.나도모르게 흐믓한 웃음이나오네.
아마 이것이 행복인모양이지. 기왕에 온거 사진이나 찍어서 우리 사랑방 가족들에게 손주 자랑이나 해야 되겠다..어때요 님들 손주 자랑 할만 합니까.?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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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암 10.01.12. 18:00 
예쁜토끼 10.01.12. 23:49 애들이 참 귀엽고 예쁘네요 ..?
일장검님 내일 날씨가 제일로 춥대요..?
감기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 만땅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