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指導者. 大望

대문호 톨스토이

일장검 2011. 9. 5. 11:43

대 문호 톨스토이

 

톨스토이 (1828 - 1910)는 부활이란 작품으로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러시아의 시인이자 극작가.소설가 입니다. 그는 부유한 지주 귀족의 아들

로 태어났으나 9살때 부모를 잃고 친척들의 보살핌 속에서 자랐으며.

 

프랑스.독일. 가정교사로 부터 교육을 받았습니다.16살때 카잔 대학에 입

학 하여 어학과 법학을 공부하다가.중퇴하고 군에 입대를 했습니다.

 

그후 그는 수많은 소설을 써 세계적인 대 문호가 되었습니다.그의 글에는

인생에대한 고민과 교훈들이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톨스토이는  매우 실용적인 사람이었다. 작가로서는 보기  드물게 사색보

다 행동을 중시했다. 젊은 시절에 그가쓴 일기를 보면 자기계발의 원조를

읽는듯한 느낌이든다.

 

언제나 대화를  장악할것. 크고  침착하고 분명한 목소리로 말할것.대화의

 시작과 마무리를  주도할것 언제나. 나 자신보다 훌륭한 사람들과  사귈것.

잠을 가급적 적게 잘것 등이 그의 생활 수칙이었다.

 

이렇게 투철한 목표의식 덕분인지 아니면 타고난 재능 덕분인지 톨스토이

는 실제로 크게 성공했다.

 

나이 오십에 그는 모든것을 가진 사람이었다.그는 (전쟁과평화) (안나카레

니나) 같은 불후의 명작을 쓴 위대한 작가이자 광할한 영지의 주인이며 대

가족의 존경을 받는 가장이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갑자기 무섭도록 허탈해지는게 아닌가.텅빈 가슴속

에 찬바람이 휭휭 불고 인생에대한 회의가 밀물처럼 몰려오는것 아닌가.나

는 누구인가.

 

도대체 왜 살아야 하는가. 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런 회의의 소용돌

이 속에서 톨스토이는 급기야 삶의 의욕을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다.

 

중년남자의 위기라고 부르기에는 증상이 심각했다.그는 눈물을 펑펑 쏟으

며 지나간 세월을 뼈아프게 반성했다.젊은 시절 한때의 주색잡기도 반성했

고 자기가쓴 대작 소설들에 대해서도 반성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의미를 찾고 그것을 인류에게 가르치는데 여생을 바치기

로굳세게 다짐했다. 이때부터 그의 이름앞에는 인류의 양심이니.세기의 현

자니.위대한 스승이니 하는 별칭이 붙기 시작 했다. 다음의 동화에는 인생

의 교훈이 담겨져 있습니다. 한번 읽어 보시지요.

 

 

 

한 농부의 기도.

 

어떤 사람이 산에 은둔하며  한 농부가 날라다주는 음식으로 연명하면서 끊임없이

기도를 올리며 살았다.그는 깊은 밤에는 두번씩이나 일어나 간절히 기도 했다.어느

날 이런생활이   과연 올바른 것일까?"  하는 회의가 들었다.그래서 그는 마을의 장

로를 찾아가 현제 자신의 삶을 낱낱이 말하고는 그들의 조언을 부탁했다.

 

그러자 장로는 그렇게 살아가는것도 좋은 일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이 어떻게 살아

가는지 알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소.하면서 그에게 매번 식사를 갖다주는 농

부가  어떻게 살아 가는지 관찰해 보기를 권했다.

 

은둔자는 곧 마을로 내려와 온종일 농부와 함께지내며 그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지 살펴보았다. 그 농부는 아침일찍 일어나 " 주여" 하고 부르짖은후 잠시기도하고

는 일터로 나가 온종일 밭을 갈았다.  

 

그리고 날이 어두워서야 돌아와서는 또 다시  " 주여 " 라고 짧은 기도를 한뒤잠자

리에 들었다.

 

이를 지켜본 은둔자는 농부의 생활에 크게 실망하여 무엇때문에 장로는 나를 여기

로 가라고 했는지 모르겠군.하며 다시 장로를 찾아가 말했다.그 농부도 하루에 겨

우 두번 밖에는 신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그렇게 해서 되겠습니까?"

 

그러자 장로는 기름이 가득차 있는 그릇을 그에게 주면서 한방울도 흘리지 말고 마

을을 한바뀌돌아 오라고 했다. 기름으로 가득찬 그릇을들고 조심조심 마을을 한바

뀌 돌아온 은둔자에게 장로가 물었다.

 

당신은 이 그릇을 들고 마을까지 갔다오는 동안 몇번이나 신을 생각 했습니까?" 그

러자 은둔자가 대답했다. 기름이.흐를까봐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대답에 장로는 말했다.그렇지요.기름이 가득찬 이 그릇 하나가 신을 한번도 생

각하지 못하도록 당신을 사로 잡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그 농부는 아내와 자식을

돌보고 힘든 농사일을 하면서도. 하루에 두번이나 신을 생각 했으니까.결코 기도를

적게 했다고 말할수 없지요.

 

 

 

 

우리는 곧잘 자기 위주로 남을 판단 하며 정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사람의 입장에 서 서 생각하면 자신의 결론이 얼마나 경솔하며 무

례 하였다는것을 알수 있을것입니다.

 

남을 바르게 알지못하고는 남과의 바른 소통이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라. 말씀하심으

로서 남을 섬기며 남과 소통하는 원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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