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國志는 통솔학과 인간학의 寶庫
三 國 志 는 통솔학과 인간학의 寶 庫
삼국지 최강의 무력을 평한다면 1.여포 2.장비.3관우.4조운.5허저.6전위.
7황충.8문추 .태사자 순이다.
중국인들은 삼국지 무장들의 무력순위를 다음과 같이 평한다고 한다.
일여이마삼전위. 사관오조육장비.칠허팔화구강유. 즉 여포.마초.전위.관우.
조운.장비.허저.황충.강유 순이라는 것이다.
마오쩌둥은(모택동)이를 인용하여 스스로 일여이조삼전위.사관오마육장비.
황허 양하후.이장서방감주위.문안타 말여등강.이라하였다.
여포~조운~전위~관우~마초~장비~황충~허저~손책~태사자~하후돈~하후연
장료~장합~서황~방덕~감녕~주태~위연~문추~안량~등애~강유 순이라는 것
이다.
삼국지의 3대 대첩은
조조.원소의 명운을 가린 관도대전
조조.유비.손권의 적벽대전
유비의 관우의 복수를위한 이릉대전 이다.
중국의 소설중 고금을 통해서 걸작으로 불리고 있는것은
水滸誌. 三國志演義. 西遊記. 金甁梅.등 이른바 4대奇書다
이중에서 중국인이 가장 친근하게 느끼고 있는것은 (삼국
지연의) 다.우리나라 에서 고전 문학이라고 하면 누구든지
(춘향전)을 들것이다.그렇지만 이책을 통독했다고 하는사
람은 전문가를 제외하면 몇사람 되지않을것이다.그렇지만
중국인과 삼국지의 관계는 다르다.
중국인은 어릴때부터 이 이야기를 옛날이야기로 들어 왔으며
야담.연극.학교교육.매스컴등을 통해서 그 스토리나 주인공과
자주 접촉하고 있다.간단히 말하면.춘향전의 변사또를 모르는
한국 사람은 있어도 유비(劉備)나 공명(孔明)을 모르는 중국인
은 거의 없다고 해도 좋다.
같은말은 한자문화권인 한국이나 일본에대해서도 할수있다.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이 있는 사람으로 중국의 실력자 였던 등소평(鄧小平)의
이름은 모르 더라도.관우(關羽)나 장비(張飛)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삼국지가 이렇게 인기가 있으며.수백년동안 초(超)베스트
셀러로 되어있는것은 다음과같은 이유 때문이다.
1. 스토리가 사실(史實)에 가깝고.더구나 픽션보다 재미있다.
2. 등장 인물은 인간의 타입의 원형을 보여주어. 인간 연구의
보고(寶庫)가 되고 있다.
3. 전략.정치적인 흥정.혹은 처세상의 지혜를 모조리 펼쳐보이
고 있으며 이런노하우는 현실성을 띠고 있어서 시대와 장소
여하에 관계없이 실제로 인생의 귀중한 참고가 될수 있다.
현대사회는 첨단기술과 인간관계가 뒤섞인 시대다.현대인은.
한편 으로는 고도의 과학기술을 일상생활에 응용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 으로는 더욱더 복잡해지는 인간관계에 대처하는데
전통적인 교훈이나 선인들의 경험을 활용하고 있다.비지니스
상의 전략.경영상의 리더십.부하의 통솔술.조직활성화의 방책
업무 추진의 요령.등의 노하우는 자연과학에서의 첨단 기술의
진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동서고금을 통한 교훈이 그대로 활
용 되고 있는것이다.
삼국지의 개개의 스토리나 통솔학상의 교훈은 2천년이 지난 현대에도
충분히 통한다. 예를 들면 "읍참마속(泣斬馬謖)의 고사 하나만 보더라
도 거기에는 "신상필벌(信賞必罰) 이라는 통솔학상의 불변의 철칙이
숨겨져있다.어떤경영자가 말했듯이 신상필벌을 관철하는 경영자는 발
전 하지만. 지키지 못하는 경영자는 망하는것이다.통솔학과 인간학의
보고인 삼국지를 통해서 현대사회를 이겨내는 지혜를 터득하기를 진
심으로 바라면서 .저 일장검이 삼국지 인간학을 블로그에 올려 보겠습
니다.
제갈공명이 후주 유선에게올린 출사표
선제께 옵서는 창업하신 뜻의 반도 이루지 못한채 중도에 붕어하시고 이제 천하는 셋으로
정립되어 익주가 매우 피폐하오니 참으로 나라의 존망이 위급한 때이옵니다. 하오나 폐하
를 모시는 대(大)소(少) 신료들이 안에서 나태하지 아니하고 충성스런 무사들이 밖에서 목
숨을 아끼지 않음은 선제께옵서 특별히 대우해 주시던 황은을 잊지 않고 오로지 폐하께 보
답코자 하는 마음 때문이옵니다.
폐하께서는 마땅히 그들의 충언에 귀를 크게 여시어 선제의 유덕을 빛내시오며.충의지사들
의 의기를 드넓게 일으켜 주시옵소서.스스로 덕이박하고 재주가 부족하다 여기셔서 그릇된
비유를 들어 대의를 잃으셔서는 아니되오며. 충성스레 간하는 길을 막지 마시옵소서
~중 략~
원컨데 폐하께옵서는 신에게 흉악무도한 역적을 토벌하고 한실을 부흥시킬일을 명하시고.만일
이루지 못하거든 신의 죄를 엄히 다스리시어 선제의 영전에 고하시 옵소서 또한 만약 덕을 흥하
게 하는 말이 없으면 곽유지.비의, 동윤의 허물을 책망 하시어 그 태만함을 온 천하에 드러 내시
옵소서 폐하께옵서도 마땅히 스스로 헤아리시어 옳고바른 방도를 취하시고 신하들의 바른 말을
잘 살펴들으시어 선제께옵서 남기신 뜻을 좇으시옵소서 신이받은 은혜에 감격을 이기지 못하옵
나이다! 이제 멀리 떠나는 자리에서 표문을 올림에 눈물이 앞을가려 무슨 말씀을 아뢰어야 할지
모르겠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