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의 광복군.
김준엽 고려대 총장
1920년 평안북도 강계에서 태어난 김전총장은
40년 신의주 고등보통 학교를 졸업하고 44년
일본 게이오대에서 유학 하던중 학병으로 징집
됐다. 그해 장준하 선생과 함께 목숨을건 탈출
을 감행 광복군에 합류해 항일 전사가 됐다.해
방 이후에는 고려대에서 학자의 길을 걸으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중국과 타이완에서 중국사
를 연구한 그는 58-82년 고려대 문과대 교수로
중국 근대사를 가르쳤으며 58년 미국하버드대
에 이어 68년 프린스턴대의 교환교수를 지냈다.
노능서. 김준엽. 장준하.
일제강점 말기인 1945년 국내 진입 작전을 준비하던 세사람의
광복군 노능서.김준엽.장준하. (왼쪽부터) 김준엽은 해방 이후
사상계 발행인으로 유명해진 장준하에대해 학병 탈출이후 중국
유격대시절 부터 가장 가까운 동지로서 함께 지냈다며 "회고록
"장정" 은 장준하 와의 연인과 같은 우정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광복군 마지막 세대인 그는 한미 합동군사 작전을 위한 특수훈
련까지 받은 정예 독립 투사였다 .미전략 사무국 특별훈련을 받
고 국내 지하공작원으로 진입을 준비 하던중 일본의 항복을 맞
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