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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三國志 (인간학)

孫 權 스타일의 통솔력.


孫 權 스타일의 통솔력.

 

손권은  삼국 중에서는 가장 오랫동안  황제의 자리에 있었으며

지방정권이기는 했지만 오나라는 장기간에 걸쳐서 안일과 평화

를 유지할수가 있었다.

 

창업과  수성(守成)은 어느쪽이 어려운가"하는말은 당나라 태종

이 중신들과 주고받은 리더십에 관한 유명한 문답이다.창업에는

천운이 따라야 하지만 수성에는 본인의 역량과 성격이 문제가되

며.운이나 재수가 차지하는 요소는적다.

 

스탠드 플레이(인기를 끌려는 과장된행동)를 좋아하지 않는 순수

한 성격의 사람이 수성에 적합하다.수성의 명군이라고 불렸던 손

권은  다음과 같은 장점을 지니고 있었다.

 

 

 

 

1).조심스럽고 참을성이 있다.

 

강남의 작은  패왕(覇王)"이라고 불렸던 형 손책과는 달리 손권은

 선천적으로 겸허하고 마음씨가 고왔으며.그위에참을성이 있었다.

 

몸을 굽혀  기회가 도래하기를 기다리고 연장자나 재능이 있는부

하에 대해서는 겸손하게 가르침을 청했다고 한다. 보통 군주로는

할수없는 짓을 해 냈다.

 

2).넘버 투의 인생철학.

 

손권의 장점의  하나는 그가 지니고 있던 "넘버투"의 철학이 었다

손권은 되도록 차선책(次善策)을 구하고.일보 후퇴해서 객관적 정

세가 호전되기를 기다렸다.무슨일에서나 완전무결한 해결을 바라

 

면  무리가  생긴다.그것은 매사에 조심스러운 손권으로서는 능사

로  하는바가 아니었다. 현대의 학생에 비유한다면 수재이기는 하

지만  톱이되고  싶어하지 않는 넘버투의 타입이 손권이었다.이것

 

이 장기정권을 유지할수있었던 이유의하나가 되었던 것이다.

 

 

 

 

3).신뢰하는 상대에게는 전부를 맡기고

인재의 육성에 힘 기울여

 

그 뛰어난점을 존중하고. 그 나쁜점을 잊어야 한다.이것이 손권이

부하들에게 자주하고 있었던 말이다.조조같은 원맨이나 형손책같

이 무용으로 이름이 높은 리더는  뜻대로 부하를 움직이지 못하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다. 그렇지만 조심성스럽고 온정이 넘치는 손

권은 부하를 잘 신뢰하며 한번 신뢰하면 전부를 맡겼다.젊은 나이

에 왕위 후계자가 되자 손권은 형이 남긴 중신들을 그대로 썼으며

 

특히   주유(周瑜)와 장소(張昭)두  위재(偉材)에게는  사부(師傅)의

예로써 정치와 군사의  대권을 맡겼다.새 군주로부터 전면적인 신

뢰를 받은  중신들은 전보다도 더 충실히 근무에 충실하고 온갖힘

 

을  발휘했다. 위나라와 촉나라의 2대 강국 틈새에 끼여 있는 지방

정권에  지나지 않는  오나라가  장기에  걸쳐서 번영을 유지 할수

있었던것은 (삼국지연의)에서  말하듯이 양자강이라는 천험(天險)

 

을 끼고 있어 침략받기 어려웠다는 이유만이 아니다. 그것은 국왕

손권의 통수(統帥)가 훌륭했다는 데에도 원인이 있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천하의 패권을 잡으려고만 했던 조조와 유비에 비하면 넘

 

버 투에 만족하는 손권의 존재감은 보다 희박해 보인다.사실은 그

는  그 나름대로 사가(史家)진수의 평언(評言)처럼.옛날의 월왕(越

王) 구천(句踐)과 필적할수 있을정도의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었

 

던 것이다.

 

 

 

독일의 로렐라이언덕에서 라일강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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