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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三國志 (인간학)

냉혹비정은 반드시 나쁜것은 아니다.

 

냉혹 비정은 반드시 나쁜것은 아니다.

 

 

 

 

조조는 모개(毛价)의 진언에 따라 농촌 출신자를 병사로 채용하고

 

농업진흥에  마음을 쏟고 있었기 때문에 행군 할때마다.부하를 향

 

해 "보리밭을 망쳐서는 안된다. 어기는자는 엄벌에 처한다."고 엄

 

 

 

명을 내렸다.조조 자신도 밭 곁을 지나갈때는 반드시 말에서 내려

 

행군했다.그런데 어느때 조조의  애마(愛馬)가 어찌된일인지 느닷

 

없이 보리밭 속으로 뛰어들어. 수확직전의 보리를 마구짓밟아  버

 

 

 

 렸다.조조는군법관에게 자기가 저지른죄에 대해서 의견을 구했다.

 

 

 

 

 

난처해진 군법관은 "죄는 존자에게 가하지 않는다고 옛날부터

 

말해  오고 있습니다. " 라고 대답했다.조조는 " 그것은 좋지않

 

 

 

다.  규칙을 만든 사람 자신이 그것을 어겼는데 불문에 부친다

 

면. 아랫사람들을 따르게 할수가 없다."고 말하고 칼을 뽑아서

 

 

 

스스로의 머리카락을 잘라버린 다음 밭 주인에게 보상을 했다.

 

성격적  으로는 냉혹 비정한 조조에게 부하들이 따른것은.이처

 

 

 

럼 항상 공사간의 구분을 짓고 솔선수범 했기 때문이다.

 

 

 

 

 

어느해  여름의 더운날.조조군은 행군에 애를먹고 있었다.마실물은

 

없고  근처에는 우물도 강도 눈에 띄지 않았다. 갈증을 호소하며 낙

 

 

 

오하는 사람이 속출했다.말위에서 그것을 보고있던 조조는 큰 소리

 

로 " 모두들 저쪽산을 보아라. 저기에는 유명한 매실밭이 있다.시고

 

 

 

맛있는  매실이  많이 열려 있으므로 갈증을 풀수 있다.기운을 내서

 

나아가라." 그 말을  듣는순간 병사들의 입속에는 침이 솟고 기운이

 

 

 

 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부대는 물이 있는 곳까지 당도 할수 가 

 

있었다.조조의 부하 조종이 얼마나 교모했는가는 이 한가지 일로도

 

 

 

충분히 알수 있다. 흥정을 잘하는것.임기웅변의묘(妙).비정한것. 농

 

민을 소중히 한것 용의 주도한것.이런점에서도 조조와 모택동은 아

 

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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